등록 2024.08.19 11:19:20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인쇄소의 저작권 침해 예방을 위해 라이선스(Licence)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인쇄특화지원센터는 인쇄, 출판, 광고물 등에 사용되는 유료 이미지, 서체 등에 대한 라이선스 사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특화지원센터는 지역의 소규모 인쇄·출판·디자인회사 등이 서체, 이미지 등을 사용한 뒤 저작권 침해 관련 내용증명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법률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라이선스 총판업체 3개사와 협약을 맺고 낮은 가격으로 디자인·서체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쇄특화지원센터는 다음달 3일까지 고용인원 10인 이하, 매출 10억원 이하 43개 업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기업은 적격심사를 거쳐 최대 100만원 이내에서 협약기업이 제공하는 이미지, 서체와 같은 각종 콘텐츠를 디자인, 인쇄물 등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광주 인쇄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박영택 센터장은 "최근 저작권을 둘러싼 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영세한 인쇄소공인들의 애로 해소,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한 라이선스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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